‘살충제 계란’ 공포에 메추리·육계도 불안… 경기도 메추리알 검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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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1 11:40 조회9,421회 댓글0건본문
경기도가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메추리 사육농가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농약 성분 검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전국을 휩쓸자 계란으로 뻗치던 소비자들의 손길이 뚝 끊겼다.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가는 총 52개로 이중 31곳이 친환경 인증농가였다. 이에 소비자가 급감해 계란 한 판 가격이 5,000원 대로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산란계 외 육계와 메추리 등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 일부 도 당국은은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는 메추리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도내 메추리 사육농가 33곳 모두를 대상으로 메추리 및 메추리알에 대한 성분검사를 한 결과 농약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500여만 마리의 메추리를 사육하고 있는 33개 농가를 대상으로 27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검사를 산란계 농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했다.
도는 다음 주 중으로 3,100여 만 마리의 육계 사육 농장 1,600여 농가 중 일부를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표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육계의 경우 1개월가량 사육한 뒤 출하한다는 점과 산란계와는 달리 케이지 속에 가둬 키우지 않아 진드기 등을 막기 위한 살충제 성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농약검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민재
사진=연합뉴스 |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가는 총 52개로 이중 31곳이 친환경 인증농가였다. 이에 소비자가 급감해 계란 한 판 가격이 5,000원 대로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산란계 외 육계와 메추리 등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 일부 도 당국은은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는 메추리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도내 메추리 사육농가 33곳 모두를 대상으로 메추리 및 메추리알에 대한 성분검사를 한 결과 농약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500여만 마리의 메추리를 사육하고 있는 33개 농가를 대상으로 27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검사를 산란계 농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육계의 경우 1개월가량 사육한 뒤 출하한다는 점과 산란계와는 달리 케이지 속에 가둬 키우지 않아 진드기 등을 막기 위한 살충제 성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농약검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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